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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기초의 첫걸음, 스마트한원칙, 경제활동

by 응답해라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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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이며,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소비하고 교환하고 분배하는 인간의 모든 활동을 경제라고 합니다. 이번시간은 돈과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제기초, 스마트한 원칙,경제활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경제기초란 무엇인가?
경제기초

 

경제기초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돈과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능력을 말합니다. 경제기초를 알고 있으면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경제상황과 위험에 대처하고 투자와 저축을 통해 재산을 늘리고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제기초의 첫걸음은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단계를 추천합니다.

 

첫째, 자신의 재무상태를 진단합니다. 재무상태란 자산과 부채의 차이로 이루어진 순자산을 말합니다. 자산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나 은행예금이나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가치를 말하고, 부채는 우리가 빚진 돈이나 카드대금이나 대출금 등의 채무를 말합니다.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으로, 우리의 재무건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재무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자산과 부채를 목록으로 만들고 각각의 가치를 평가하여 합산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순자산이 나옵니다. 이 순자산이 양수이면 흑자, 음수이면 적자라고 합니다.

 

둘째, 자신의 소득과 지출을 분석합니다. 소득은 우리가 일하거나 투자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벌어들이는 돈을 말하고, 지출은 우리가 생활하거나 즐기거나 저축하거나 투자하는 등으로 쓰는 돈을 말합니다. 소득과 지출을 분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한 기간동안 자신이 벌어들인 모든 소득과 쓴 모든 지출을 기록하고 분류합니다. 그리고 소득에서 지출을 빼면 순수입이 나옵니다. 이 순수입이 양수이면 흑자, 음수이면 적자라고 합니다.

 

셋째, 자신의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합니다. 재무목표란 우리가 재무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년 안에 100만원을 모으거나, 10년 후에 집을 사거나, 은퇴 후에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연금을 마련하는 것 등이 재무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재무목표는 우리가 재정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것입니다. 재무목표를 설정할 때는 스마트한 원칙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한 원칙(SMART)이란 재무목표를 설정할 때 따라야 할 다섯 가지 기준을 말합니다. 스마트는 다음과 같은 단어의 첫 글자를 따온 약어입니다.

  1. 구체적(Specific):재무목표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축을 늘리자'라는 목표는 너무 추상적입니다. '매달 50만원씩 저축하자'라는 목표는 구체적입니다.
  2. 측정가능(Measurable):재무목표는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채를 줄이자'라는 목표는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부채비율을 30% 이하로 낮추자'라는 목표는 측정가능합니다.
  3. 도달가능(Achievable): 재무목표는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년 안에 10억원을 벌자'라는 목표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1년 안에 연봉의 10%를 저축하자'라는 목표는 도달가능합니다.
  4. 관련성있는(Relevant):재무목표는 개인의 가치관과 일치하고, 다른 목표와 충돌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행을 자주 가자'라는 목표는 '저축을 늘리자'라는 목표와 상반될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면서도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라는 목표는 관련성있습니다.
  5. 시간제한이 있는(Time-bound):재무목표는 달성하기 위한 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으로 돈을 벌자'라는 목표는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3년 안에 주식으로 1000만원을 벌자'라는 목표는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스마트한 원칙을 따르면 재무목표를 효과적으로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재무목표를 설정할 때 스마트한 원칙을 기억해보세요.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경제활동이란

인간들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분배 또는 소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기업과 가계간의 거래인 생산과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인 소비가 중심이 됩니다. 이러한 경제활동 속에서 사람들은 각자 다양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때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추구하며 비합리적인 선택을 합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들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결정중 어떤것이 합리적이고 어떤것이 비합리적일까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판단한다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용편익분석 이것은 편익과 비용을 비교해서 효용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물건을 사기 위해서 B라는 물건을 포기해야 한다면 그것은 분명 비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A물건을 사는 데 드는 비용(시간, 노력 등) 보다 B물건을 사는데 드는 비용(시간, 노력 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A물건을 사지 않고 B물건을 산다면 시간과 노력이라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기대효용이론 이것은 특정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 즉 효용이 기대되는 수준 이상인지 이하인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만약 100원짜리 초콜릿을 먹을 때 느끼는 만족감이 10원이라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초콜릿을 사먹을 필요가 없겠죠. 반면에 1000원짜리 초콜릿을 먹을 때 느끼는 만족감이 500원이라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어떠한 행동을 함으로써 얻는 이득 혹은 손실이 얼마나 되는지를 고려했을 때 얻어지는 결과값이 클수록 합리적인 선택이며, 작을수록 비합리적인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비합리적인 선택을 했을때는

첫 번째 방법은 기회비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채 계속 미련을 갖는다면 더욱 큰 손해를 보게 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정보수집 및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려는 노력 역시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매몰비용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지불한 금액이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이미 지출한 비용을 회수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들인 노력과 시간만큼 낭비했다는 점만은 인정해야 합니다. 아울러 비록 실패했지만 거기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다시 도전하면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심리적 회계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여러 개의 통장을 만들어 각각 용도별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처럼 마음속에도 일종의 계좌를 만들어 놓고 각 항목별 예산을 세워놓고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고 충동구매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위 세가지 방법 모두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 보다는 순간순간의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스스로 끊임없이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배우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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